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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1R] 펄신 6위선전…김미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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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신(34·랭스필드)이 미국LPGA투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서 모처럼 공동 6위의 상큼한 출발을 보인 반면 시즌 첫승에 목말라 있는 김미현(24·KTF)은 샷 난조에 빠져 하위권으로 처졌다.

지난 98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LPGA무대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던 펄신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치며 선전했다. 펄신의 이날 성적은 선두권과 불과 2타차여서 3년 만에 다시 한번 정상을 넘볼 수 있게 됐다.

애니카 소렌스탐(31·스웨덴)은 이날 이글 1개,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티나 피셔(31·독일)와 공동선두에 나서 시즌 7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에서 아깝게 풀시드를 놓친 무명 피셔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정교한 플레이로 LPGA투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두에 나섰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펄신은 지난 2주일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한듯 13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15·1·3·6번홀에서 모두 1퍼트로 버디를 잡는 등 퍼팅호조에 힘입어 ‘톱10’에 들었다.

함께 출전한 제니 박(29)도 4언더파 68타로 공동 12위에 랭크됐고,박희정(21·채널V코리아)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1위에 자리잡아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그러나 김미현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로 한희원(23·휠라코리아) 하난경(29·맥켄리) 등과 함께 공동 92위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 chchoi@fnnews.com 최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