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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4분기 호전기미 없다


국내 제조업체들의 경기 부진이 4·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199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6으로 집계돼 현장 체감경기가 크게 위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BSI가 100을 넘으면 지난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전자(93), 철강(85), 석유화학(77), 섬유(76) 업종은 부진이 심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84)이 대기업(98)보다 경기를 더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상의는 “체감경기 위축은 미·일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의 경기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수출을 비롯한 생산, 설비투자 부문의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현재로서는 향후 경기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