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상사 스토리지 시장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03 06:42

수정 2014.11.07 12:49


LG상사가 최근 미국의 저장장치(스토리지) 전문업체 자이오텍 및 스토리지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업체 데이터코어와 업무 제휴를 맺고 스토리지 판매에 나선다.


LG상사는 자이오텍의 샌(Storage Area Network) 장비 ‘Magnitude’ 데이터코어의 스토리지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SAN symphony’를 국내에 공급하며 고객사의 네트워크 환경을 진단하고 필요한 네트워크 스토리지 제품을 제안하는 ‘SAN 컨설팅’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국내업체인 디씨엘과 함께 제품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토리지 시장은 통신,유통,에너지,금융 및 의료관련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정부 및 공공분야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주요 수요처로 삼으며 연간 시장 규모는 약 1조원. LG상사 측은 “기존의 타기종 스토리지와 통합이 가능하고 중앙집중형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 장비로 스토리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토털 스토리지 공급자로서 시장진입 후 1년 안에 30%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해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jerry@fnnews.com 김종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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