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주상복합아파트인 송파구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분양 현장에 기록적인 청약인파가 몰렸다.
3일 삼성물산 주택부문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날 청약접수를 마감한 송파구 잠실 주상복합 ‘갤러리아팰리스’에 2만여명에 달하는 청약자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까지 3일간 접수를 받은 고층부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은 오후 7시 현재 33평형이 112대1, 48평형 128대1, 오피스텔은 10대1의 청약률을 각각 기록했다. 청약 인원은 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가구당 1000만∼3000만원인 청약금 합계만 35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청약 마감시각까지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이날 7시 현재까지도 청약접수 집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오후 10시 최종 집계를 마치면 청약자가 2만명을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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