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北·中정상 남북 직접대화등 협의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04 06:43

수정 2014.11.07 12:49


북한을 방문중인 장쩌민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 주석이 3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남북한간 직접 대화와 북·미,북·중 관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소식통이 전했다.

장주석은 이날 공항에서 도착 성명을 통해 “이번 방문이 양국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고 한반도 및 그 주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김위원장 및 다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자들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광범위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장주석은 특별기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김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장주석의 북한 방문은 지난 90년 3월 총서기 자격으로 방북한 후 11년만에 처음이며 김위원장의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이기도 하다.


장주석은 김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공식 친선방문’했으며 그의 방북은 남북한, 북·미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북·중 관계를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장주석은 김위원장과 최소한 2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김위원장의 남한 답방과 남북한간 대화를 촉구하는 한편 대북 경제지원과 협력을 약속할 계획이다.
또 미국이 주도하는 미사일방어(MD)에 대한 반대 견해를 표명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연합】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