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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회생 보장땐 확실히 지원”


이덕훈 한빛은행장은 하이닉스반도체가 회생할 수 있는 보장만 있다면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며 신규자금 지원에 불참하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채권 대폭 할인매각 등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행장은 또 모든 금융기관이 동참할 수 있는 종합지원방안을 외환은행에서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음주께 지원안 확정과 함께 채권단 대표자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행장은 5일 취임 6개월을 맞아 서울 을지로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이닉스를 확실히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살리는게 채권단이나 국민경제에도 유리하다”며 “그러나 하이닉스의 경우 규모가 워낙 커 한빛은행 단독으로 지원여부를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5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에 불참하는 채권금융기관에 대해서는 보유채권 대폭 할인매각 등 하이닉스 회생시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행장은 특히 “현재 외환은행에서 투신과 제2금융권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다음주께 종합안 확정과 함께 채권단 대표자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행장은 한편 올 연말까지 2조5000억원 규모의 부실여신을 감축해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3%로 맞추겠다고 말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