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LG생활건강-종근당 전략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06 06:43

수정 2014.11.07 12:47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과 ㈜종근당(대표 김용규)은 6일 조선호텔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슈퍼마켓과 약국에서 서로의 제품을 대행판매하는 공동 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슈퍼�^백화점�^할인점 등에서 종근당의 제품을,종근당은 주력 유통망인 약국에서 LG의 제품을 대행판매키로 했다.


양사는 1차적으로 LG생활건강의 신제품 탈모 방지제 ‘모앤모아(毛&More)’ 및 구강양치액 ‘덴타가글’과 종근당의 여성청결제 ‘이브’를 각자의 주력 유통라인에서 판매대행키로 했으며 점진적으로 제휴 품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양사가 참여하는 개발위원회를 구성,공동 R&D 및 마케팅을 통한 공동 브랜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는 2005년 LG는 약국라인에서 500억원,종근당은 슈퍼라인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sjkwon@fnnews.com 권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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