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공인회계사도 ‘취업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06 06:43

수정 2014.11.07 12:47


올들어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이 2배로 늘어나고 이들의 취업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21일 새로 배출되는 공인회계사 1000명 가운데 회계법인에 취업가능한 인원은 600∼7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이들을 회계법인이 아닌 일반기업으로의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종전 3년으로 돼 있는 공인회계사 실무수습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고 개별기업에 공인회계사 채용을 권고하는 서한을 발송하는 등 대책을 마련중이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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