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벨캐나다오픈 1R] 최경주 4번째 ‘톱10’티샷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06 06:43

수정 2014.11.07 12:47


최경주(31·슈페리어 스트라타)가 미국PGA투어 2001 벨캐나디안오픈(총상금 380만달러)에서 시즌 4번째 ‘톱10’ 진입의 힘찬 티샷을 날렸다.


6일 오후(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몬트리올GC(파 72)에서 개막한 이 대회에서 최경주는 같은날 오후 9시 23분 마이크 하이넨,도니 해몬드(이상 미국)와 1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한편 본경기에 앞서 치러진 프로암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 타이거 우즈와 장 크레팅 캐나다 수상이 함께 플레이하자 이를 지켜보기 위한 많은 갤러리들로 코스 곳곳이 크게 북적거리는 등 우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보기 플레이어인 크레팅 수상은 파 3홀 벙커에서 모래에 클럽이 닿아 1벌타를 먹는 등 3차례의 벙커 탈출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패하자 결국 볼을 집어 올린 뒤 “골프가 집무를 보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고 실토,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창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