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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권 동향] 서울 30평형대 최고 2000만원 상승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07 06:43

수정 2014.11.07 12:46


주택경기 활황세의 영향으로 이달들어 입주시기가 가까운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권 시세도 초강세로 돌아섰다. 특히 서울지역 30평형대 주요 아파트의 분양권 값이 2주 전에 비해 최고 2000만원 가량 오르는 등 서울�^수도권 지역 아파트 분양권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광진구 광장동 동양아파트 33평형은 2주전과 비교해 가격 변동이 없이 2억3500만원선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나온 매물은 많지 않다. 현재 웃돈은 2500만원선이다.

구의동의 삼성쉐르빌 34평형은 2주전과 비교해 500만원에서 1000만원 올라 2억5000만∼2억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4500만원의 웃돈이 붙어있다.
같은 지역 세양아파트 33평형은 2주 전보다 1500만원 올라 최고 2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오는 10월 입주예정인 송파구 송파동의 삼성사이버아파트는 시세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3평형은 매가가 3억2500∼3억3500만원으로 웃돈만 최고 1억원이 넘는다.36평형은 3억6000만∼3억8000만원, 43평형은 4억5000만∼4억6000만원으로 각각 1억4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서초구 잠원동의 금호베스티빌아파트는 31평이 2주전과 비교해 가격변동이 없이 3억2000만∼3억5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월드메르디앙아파트 32평형은 2억4000만∼2억7000만원,44평형은 최고 4억200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마포구 중동 건영캐스빌아파트 26평형은 1억3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웃돈은 9000만원 수준. 2주 전과 비교해 500만원 상승했다. 31평형은 1억7000만∼1억7500만원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웃돈은 최고 1900백만원이 붙어 있다.영등포구 문래동 현대홈타운아파트 33평형은 2주 전과 비교해 가격 변동이 없이 시세가 2억2000만∼2억4000만원으로 웃돈은 2500만∼3000만원이 붙어 있다.

◇수도권=수도권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분양권 시세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원시 팔달구 망포동의 쌍용아파트 48평형은 최고 2억1500만원에 거래돼 2주전보다 300만원 올랐다.용인시 기흥읍의 서천SK아파트 34평형은 1억4000만원으로 시세가 약간 올랐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삼성래미안 24평형은 웃돈이 4000만∼5500만원 붙어 최고 1억3500만원에 실제 거래가 되고 있다.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웃돈이 1500만원 가량 오른 것이다. 같은 아파트 32평형도 2주 전과 비교해 웃돈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최고 1억780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추천매물=다가구주택으로는 서울 구로구 구로구 궁동 대지면적 38평,건평45평짜리가 추천물건으로 선정됐다. 매매가는 2억1000만원이다. 1호선 오류역 근처에 있고 7호선 온수역과도 가깝다. 경인국도가 차로 4분 거리다.

단독주택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대지 57평, 건평 48평의 매물이다.1층에서 계단으로 2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매매가는 2억5000만원으로 시세보다 20%싸다.오류초등·오류여중·우신중고교, 삼익쇼핑이 가까이 있다. 또 다른 단독주택으로 성북구 성북동의 대지 156평, 건평 130평짜리 매물이다. 매매가는 8억5000만원이다. 정남향이며 조망권이 우수하다. 방이 10개로 구성된 저택으로 3대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천연대리석과 괴산석으로 지은 고급주택이다.

전원주택으로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의 대지 132평, 건평 41평의 매물이다.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왔으며 매매가는 1억3000만원이다.아늑하고 전망좋은 전원마을에 위치한 주택이며 양수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이다.

빌딩은 도봉구 창동의 대지 219평, 건평 874평의 매물이다.매매가 34억원이다. 40m도로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가깝다. 도봉구청, 도봉경찰서 및 5개의 중·고교가 밀집해 있다.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다. 건물소유자가 직접 거주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대지 850평, 건평70평짜리 휴게용 가든이 매매가 3억4000만원에 나왔다.현재 시세는 5억원.안성∼진천 도로변에 있으며 남향이다. 2차로에 근접해 있다. 건물은 가든이 45평, 주택 25평이다. 현재 성업중이다.

토지는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의 1200평짜리 매물이다. 매매가는 6000만원이다. 지목은 전이며 용도지역은 준농림지역이다. 시내를 통과하는 하천에 인접해 있고 뒤로 야산이 있다. 맑은 계곡과 야산으로 둘러싸여 휴양지로 제격이다.

아파트는 노원구 상계동의 대림아파트 51평형으로 15층 중 8층이다.
매매가는 2억8000만원이다. 4호선 상계역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이다.
미도파백화점, 백병원이 가까이 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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