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선물시장이 ‘주말효과’를 극복한 현물시장 반등에 힘입어 2일 연속 상승세로 한주를 마감했다.
7일 코스닥선물 9월물은 전일 1700선까지 근접한 나스닥 약세 여파로 하락출발했지만 증권과 투신 등 기관투자가들이 매수를 확대, 전일보다 0.40포인트(0.51%) 오른 78.0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237계약 증가한 1458계약, 약정대금은 18억원 늘어난 112억원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수량은 110계약 증가한 2783계약을 나타냈다.
코스닥50 현물지수도 전일보다 0.76포인트(0.96%) 오른 79.65로 마감했다. 현?^선물간 베이시스는 -1.65포인트로, 시장이론가(79.72)와의 괴리율은 -2.16%로 각각 확대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시장 하락에도 불구, 코스닥선물시장이 반등에 성공한 점에 주목하면서 주말 나스닥시장이 큰폭으로 하락하지 않을 경우 추가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 psgull@fnnews.com 정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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