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fn초대석-산업기술시험원은]국내유일 종합 시험평가기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09 06:44

수정 2014.11.07 12:46


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66년 한국정밀기기센터(FIC)로 출발, 지난 30여년 동안 국내기업의 산업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KTL은 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품질인증 획득 지원에 주력하면서 산업설비에 대한 기술감리, 계측기기의 교정검사, 환경기술평가, 의료기기검사 등 산업 현장의 기술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시험평가 기관이다. 70년부터는 선진 외국 인증기관들과 시험 및 인증대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현재 역점 사업은 품질인증 업무로 지난 90년부터 본궤도에 올랐다.

KTL은 국제전기 기기 인증제도(IECEE-CB) 및 국제전자부품품질인증제도(IECQ)에 의한 인증지원으로 전기전자분야에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KTL은 컴퓨터,모니터,냉장고,가정용 비디오 등 7개 분야에 대한 인증지원을 하고 시험성적서를 발행하고 있다.
세계 33개국에서 중복 시험 없이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ISO9000(품질보증체제)과 ISO14000(환경경영체제)인증 업무까지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기구나 지역기구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외국인증기관과 관련된 제도도 조사해 기업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증업무로는 이미 지난 70년대부터 추진해 오던 협력체제를 계속 확대했다. 국내 인증지원 업무도 정부 및 공공기관의 지정에 따른 위임업무로 전기용품과 전기통신기기에 대한 형식승인시험, 의료용구 검사, 전자파시험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술감리와 환경평가기술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KTL에서 담당하게 되는 기술감리 사업은 크게 산업설비, 기계류 품질인증시험, 산업계에서 의뢰하는 각종 일반시험, 정부의 위임업무, 환경설비 성능평가 등이 있다.

또 자체적으로 K마크 인증제도를 시행해 공작기계류, 산업기계류 및 신개발 소재, 부품, 기계 등에 대한 객관적인 검사로 실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업무도 시행하고 있다.


시험원은 업무영역에 환경문제까지 확대했다. 대기 수질 분야에서는 굴뚝배출가스 측정기 성능시험, 대기오염 자동측정기 위탁관리, 수질관련 계측기 성능검사 등의 업무를 통해 환경보호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정 폐기물처리 시설 성능평가, 자동차 배출가스�^소음 검사기기 성능시험, 자동차 매연측정 표준지, 소음진동측정기기의 성능시험 및 정도검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