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다이너스카드 본사 이전 추진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10 06:44

수정 2014.11.07 12:45


다이너스카드를 인수한 현대캐피탈이 다이너스카드 본사를 서울 여의도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현재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다이너스카드 본사의 공간이 협소하다고 판단,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빌딩에 다이너스카드 본점을 입주시키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아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다이너스카드 본사 이전 작업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이 기아자동차로부터 인수한 여의도 사옥은 현재 현대모비스가 4층부터 8층을 현대캐피탈로부터 임대, 두 회사가 사무실을 나눠 사용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모비스를 분가토록 하고 그 자리를 다이너스카드 ‘식구’들에게 내 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너스카드는 현재 도곡동 텔슨벤처타워 빌딩 4개층을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직원은 300명 가량이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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