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30대그룹 만기회사채 내년말까지 36조 도래”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10 06:44

수정 2014.11.07 12:44


지난 8월부터 내년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30대 그룹의 회사채는 모두 36조6500억원으로 이 기간중 만기물량의 6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재경제부가 국회 재경위 이한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만기도래하는 30대 그룹의 회사채는 36조65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기간에 만기가 돌아오는 전체 회사채 56조8572억원의 64.5%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6조750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LG (5조990억원), SK(3조5230억원), 현대(3조4850억원), 현대자동차(2조8560억원), 한진(2조950억원), 두산(1조6148억원), 한화 (1조3100억원), 포항제철(1조2250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내년 한해 만기가 되는 회사채는 23조5671억원으로 이중 투기등급이 16.4%인 3조8555억원으로 예상됐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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