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기준으로 5000만원 안팎의 전·월세 아파트를 소개한다.
◇현황=대부분의 단지에서 전세 물량을 찾아보기 어렵다. 월세물량도 크게 줄어 찾기가 쉽지 않다. 월세는 기준전세가를 참고로 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연리 10∼12%를 적용하고 있다.
결혼을 1개월 이상 앞둔 예비 신혼부부라면 소형 평형이 많은 단지를 방문, 인근 부동산에 사전 예약을 해두는 방법도 좋다.
명심할 것은 전세기준 5000만원대 아파트 물량 대부분이 서울 외곽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이를 고려해 직장과 가까운 곳에 전세집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어떤 곳이 있나= 강남권에 직장을 둔 사람이라면 강동구 지역을 공략해보는 것이 괜찮을 듯하다. 11∼18평형 2600가구로 구성된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 2단지 11평형이 전세 4500만∼5000만원대다. 전세매물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40만원선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바로 인접해 있다. 인근 강동구 천호동 금호아파트 13평형은 기준 전세가가 4500만∼5000만원이다.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40만원 수준이다.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이 걸어서 5분인 역세권 아파트다.
강남구 개포동 시영아파트도 5000만원 안팎의 전·월세 물건을 구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10∼19평형 1970가구의 대단지로 개포 주공 1단지와 붙어있다. 13평형은 기준전세가가 5000만∼5500만원이며 월세가 보증금 1000만원에 45만원 수준이다. 마을버스를 통해 지하철 3호선 매봉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강북지역에 연고나 직장이 있다면 노원구 월계동이나 도봉구 창동지역에 집을 구하는 것이 좋다.
국철과 6호선 석계역이 걸어서 10분거리인 월계동 미성아파트 13평형은 기준 전세가가 4000만∼4500만원이다. 계단식 구조여서 방이 2개다.
창동 주공 4단지도 17∼22평형 171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15평형 기준 전세가가 4700만∼5000만원대다. 국철 녹천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대단지여서 비교적 매물이 많이 나온다.
도심에 직장을 둔 사람이라면 서대문구 홍은동이나 종로구 평창동 쪽이 괜찮을 듯하다. 홍은동 초원아파트 21평형은 기준 전세가가 4000만∼4500만원이다. 계단식 구조여서 전용면적이 넓다.전체가 80가구에 불과해 매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종로구 평창동 갑을아파트는 17,18평형 기준 전세가 4500만∼5000만원이다.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과 6호선 창신역이 차로 5분거리다. 가구수가 많지 않은 것이 흠이다.
/ hanuli@fnnews.com 신선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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