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제 光산업전시회 광주서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11 06:45

수정 2014.11.07 12:44


‘2001 국제 광(光)산업전시회’가 11일 광주 비엔날레전시장에서 LG이노텍·LG전선·삼성테크윈·대한전선·알프스·애질런트 등 국내외 11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막됐다.

산업자원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와 한국무역협회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돼 열리는 것으로 오는14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광태 산업자원위원장, 이석영 산업자원부 차관보, 고재유 광주시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김종수 한국광산업진흥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시기간 중에는 현대종합상사·LG상사·대우인터내셔날 등 종합상사와 외국 구매사무소 14개사, 광주전남지역 80여개 무역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정보통신, 기계류 분야에서 수출상담이 이뤄진다.

12∼14일에는 일본 알프스·리치스톤·옵토네스트 등 해외 선진 광기술 업체들의 광기술 세미나와 국내 벤처기업의 나스닥 상장을 통한 외자유치 및 사례연구 등 18개 주제의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무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국내 광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광주지역은 광산업단지로 발돋움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광산업전시회는 9월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syang@fnnews.com 양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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