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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외국인 매도우위… 0.82P 내린 61.8


코스닥시장이 2일째 하락했다. 미국 나스닥지수의 하락세가 멈추고 일본 증시도 반등하는 등 해외변수가 안정을 되찾은 반면 대우차·하이닉스 협상 등 국내 변수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된 탓이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소폭 반등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5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고 후속매기가 따라주지 못해 내림세로 힘없이 밀려났다. 결국 장중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며 전날대비 0.82포인트(1.31%) 하락한 61.8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5일 이동평균선도 5일만에 뚫고 내려섰다.

개인이 21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장을 지탱했으나 각각 114억원, 73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받아내기엔 힘에 부친 모습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5078만주와 1조666억원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업과 기타업종이 각각 0.29%, 0.01%의 상승률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KTF·국민카드·LG텔레콤·기업은행·새롬기술 등 지수영향력이 높은 업종대표주들은 매도물량 우위속에 내림세에 머물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전날 순환매가 형성되며 큰폭으로 올랐던 예당·대영에이브이등 음반관련주도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한일사료·하림·경축·도드람B&F·마니커 등 구제역 수혜주가 일제히 상한가로 급등해 돋보였다. 시큐어소프트·퓨쳐시스템 등 전자보안관련주와 바른손·리타워텍 등 기업인수개발(A&D) 종목도 강세를 보여 주도주 부재속에 종목별로 발빠른 순환매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 207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비롯, 380개였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