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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은행권 통합메시징구축 서비스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13 06:45

수정 2014.11.07 12:42


농협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을 구축, 오는 10월부터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UMS는 전화, 팩스, e메일, 휴대폰 등 모든 통신수단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금융거래정보는 물론 농산물 경락시세나 모닝콜 등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협 관계자는 “UMS는 농협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10월부터 부가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며 “약 3개월간의 무료서비스를 거쳐 오는 2002년부터 유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오는 17일부터 국내 금융권 최초로 모든 금융거래 채널을 하나로 통합한 ‘신한 온라인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뱅킹과 폰뱅킹, 무선 인터넷 뱅킹 등을 동일한 사용자번호(ID)와 비밀번호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매체별 ID와 비밀번호를 쓰지 않아도 된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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