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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비상-정유사별 마케팅 전략] 바자카드 사용하면 1ℓ에 30원 할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14 06:45

수정 2014.11.07 12:42


S-OIL(로고) 고객들에게 품질 및 가격면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카드회사 등과의 공동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데 주력하고 있다. S-Oil은 업계 최초로 휘발유가격을 지난 3일 지난달보다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기준으로 ℓ당 49원 낮은 ℓ당 1265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카드제휴회사인 하나은행 비자카드를 사용할 경우 추가로 ℓ당 30원이 할인된 1235원에 휘발유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S-Oil의 휘발유가격 인하는 유가 자유화실시 이후 가장 큰 폭의 인하로써 업계에 파장을 몰고 왔다.
등유와 경유는 이미 시장상황에 의하여 수시로 변동되고 있으므로 별도의 발표 없이 상황에 맞게 조정할 방침이다. S-Oi은 삼성카드와 하나 광주 전북 제주은행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카드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제휴 카드 회원이 주유할 경우 간접할인 혜택인 캐쉬백과는 달리 카드이용대금 결재시 ℓ당 30원을 할인해 주므로써 고객들이 할인효과를 직접 실감할 수 있도록 차별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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