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信保, 국내 첫 ‘전자상거래 보증서’ 발급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16 06:46

수정 2014.11.07 12:41


기업들의 원활한 전자상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실시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보증제도’의 첫 적용기업이 탄생했다.

신용보증기금은 16일 중소기업인 이십일세기스텐레스에 대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자상거래대출보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보증은 물품 구입기업이 전자상거래에 따른 물품대금을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아 판매자에게 지급할때 신보가 해당 금융기관에 전자보증서를 발급, 신용보강을 해 주는 제도다.
신보는 현재 신한은행 및 애니스틸닷컴과 전산시스템을 연결했으며 하나·한미·외환은행 등과도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신보 전자상거래보증제의 본격적인 실시로 대금지급의 불확실성이 해소됨으로써 앞으로 전자상거래가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보 관계자는 “현재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들 가운데 30∼40% 정도만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현재 10개업체가 보증심사를 받고 있으며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주중에는 전자상거래담보보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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