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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크린인비테이셔널 3R] 이선희-정일미 연장4홀째 대접전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16 06:46

수정 2014.11.07 12:40


이선희(27·친카라캐피탈)와 정일미(29·한솔CS클럽)가 제6회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2억원) 마지막 날 연장 4번째 홀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미국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 예선전에 진출,내년도 풀시드 획득을 노리고 있는 이선희는 16일 경기 용인에 있는 88CC 서코스(파72·6427�V)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이날 2언더파 70타를 친 정일미와 동률을 이룬 가운데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

파5의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1번째 경기에서 시즌 2승을 노리는 이선희와 시즌 첫승에 목말라 있는 정일미는 나란히 버디를 낚아 재연장에 들어간 뒤 2번째,3번째 연장홀에서도 각각 파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오후 3시50분 현재) 4번째 연장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경기를 마친 강수연(25)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아마추어 김소희,박소영 등 3명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임선욱과 홍희선,신현주,박현순 등 5명이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밖에 한소영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보탰으나 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양영숙과 함께 공동 11위에 그쳤다.


한편 주부골퍼로 2일 연속 공동선두에 나섰던 김순희(35·휠라코리아)는 3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로 부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3위에 만족했다.
또 시즌 2승을 노렸던 서아람(28·칩트론)과 이선화는 각각 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 chchoi@fnnews.com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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