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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동시분양 총점검] 죽전 어떤 곳인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17 06:46

수정 2014.11.07 12:40


경기 용인 지역 택지개발지구 가운데 최고 인기지역으로 꼽힌다. 성남시 분당 신도시와 접해 있어 사실상 분당생활권이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30km,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선 18km지점에 위치해 있다.

계획형 택지지구로 조성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번에 분양되는 죽전지구 아파트는 평균 용적률 170% 정도로 예정돼 쾌적한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용인지역에서 단연 최고다.
서울 강남구 수서와 분당 죽전을 잇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지구 서쪽을 지나고 있어 서울 강남권 집입이 쉽다.

남쪽으로는 경기 수원시와 연결되는 국도 43호선이 지나고 오는 2006년까지 전철 분당선이 신갈까지 연장 운행된다.

죽전지구는 조성된 지 10년이 지난 분당을 대신할 신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규모만 108만3910평으로 경기 과천시보다 30만평이나 더 크다. 오는 2006년까지 아파트 입주가 끝나면 총 1만5975가구에 5만75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단독주택이 1262가구, 아파트나 연립인 공동주택이 1만4713가구가 들어선다. 정부는 공동주택 가운데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를 50%이상 건설토록하고 전용면적 18평이하 소형주택도 20%이상 짓도록 했다. 이 때문에 이 지역은 서민들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도 볼 수 있다.

죽전은 무분별하게 아파트만 지은 기존 신도시와는 확실히 차별화 된다.

죽전은 택지지구중에서 처음으로 특별경관심의를 통해 신도시가 조성된다.
가구수에만 우선 순위를 두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선진국형 신도시 건설이 최종 목표다.

택지지구 최고 수준인 30%대의 녹지율을 갖춘다.
녹지와 어우러진 총 16개의 학교가 신설되고 33개의 각종 공원 및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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