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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복구 솔루션] 공급업체 EMC 外


■EMC-SRDF

EMC의 재해복구솔루션인 SRDF(Symmetrix Remote Data Facility)는 예기치 않은 장애나 재난이 발생한 경우에도 업무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준다. 근거리 또는 원거리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산해 이중으로 관리하고 온라인 업무에 영향 없이 백업, 어플리케이션 테스트, 배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여 최상의 온라인 가동 시간을 보장하는 솔루션이다. 즉, SRDF는 선택한 볼륨에 대하여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이중화된 미러(mirror)를 실시간으로 생성한다. 또 호스트 자원을 사용하지 않으며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및 중앙처리장치(CPU)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SRDF는 데이터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전송모드(동기모드, 반동기모드, 비동기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메인프레임은 물론 유닉스,윈도NT, AS/400 시스템 등 모든 시스템에서 사용될 수 있다.

SRDF는 전세계적으로 1만5000 카피 이상 판매되었고 전세계 400여개 주요 은행에서 재해복구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택은행, 삼성증권, 데이콤, KTF, 한국전력 등 15개 기업에서 SRDF를 도입했다.

-도입사례/주택은행

주택은행은 지난 8월 EMC의 재해복구솔루션인 ‘SRDF’를 도입해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했다.

주택은행은 이번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으로 자사의 계정 원장을 실시간으로 이중화해 재해시점의 최종거래 내역까지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게 됐다. 재해 발생시 백업센터의 재해복구시스템 가동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재해복구시스템의 핵심인 데이터 이중화 방법은 염창동 주전산센터에서 도곡동 백업센터로 ‘SRDF’의 동기 방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로그 데이터를 전송하고, 원장 데이타는 1일 1회 백업 센터로 복제한 후 온라인 가동 중에 주기적으로 로그를 적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재해복구시스템의 효율적 운영과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평상시 운영 및 재해시 복구 절차를 모두 자동화했다.

주택은행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작업은 지난 4월 착수되어 4개월 간의 기본 조사, 핵심기술 검증,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및 종합 테스트 등을 거쳐 이뤄졌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트루카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트루카피’는 서버가 아닌 스토리지 수준에서 운용되므로 고객은 대단위의 데이터 보호 및 이관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서버 애플리케이션 작업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 유일한 재해 복구 솔루션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경쟁사 솔루션들의 경우 대부분 동기방식 이거나 서버의 소프트웨어 수준으로 서버에 많은 부하를 주고 있다. 그러나 트루카피는 서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스토리지 차원에서 실시간으로 비동기 백업을 수행할 수 있어 구별된다. 트루카피는 동기식 또는 비동기 방식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유닉스, 노벨 네트웨어, 리눅스, 윈도NT 및 윈도2000 기반의 오픈시스템 환경과 S/390 기반의 메인프레임 환경을 지원한다.

지난해 동기 대비 스토리지 용량면에서는 150%, 매출면에서 130%의 실적을 올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최근 삼성캐피탈과 하나은행에 자사의 재해복구솔루션인 ‘트루카피’를 연이어 공급하는 등 재해복구 시장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도입사례/삼성캐피탈

삼성캐피탈은 최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재해복구솔루션을 도입, 실시간 비동기 데이터 전송방식의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2월부터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검토해 온 삼성캐피탈은 이번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구미센터로 고객 원장을 백업함과 동시에, 재해발생의 경우 1시간 이내에 영업, 채권, 회계, 자금 및 론패스 업무에 대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삼성캐피탈은 재해복구를 위해 비동기방식을 이용한 핫사이트 방식을 채택했다. 시스템 구성은 과천센터와 구미센터간 T3 전용회선 2개를 이용하여 전체 데이터베이스의 변경 부분만을 온라인 서비스에 영향없이 백업센터로 전송토록 설계했으며 고객 거래내역은 실시간으로 백업센터에 반영되도록 했다.

이로써 삼성캐피탈은 재난으로 과천센터가 마비되어도 데이터 손실 없이 서버·디스크·네트워크의 이중화된 정보자원을 이용해 1시간 이내에 완전복구가 가능한 환경을 갖춰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이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