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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연성 고무발포 보온단열재 국산화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난연성(難燃性) 보온단열재가 국산화돼 연간 5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됐다.

화학소재 전문업체인 동방산업은 최근 조선대 지역협력연구센터팀과 공동으로 불이 붙지 않고 화재시 유독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난연성 고무발포 보온단열재 ‘월드셀’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불에 잘 타지 않으며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난연재료로 선진국은 물론 중국 등지에서 건설·건축·조선·전자산업의 자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수입되고 있는 고무발포제품 대부분이 화재시 유독가스가 발생되지만 월드셀은 제조 공정 중 CFC(염화불화탄소, 일명 프레온가스)와 할로겐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유해물질 발생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또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제품 성능 시험에서 0.2초 만에 불꽃이 꺼져 찌꺼기가 발생하지 않는 등 KS 기준에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박동주 동방산업 사장은 “수입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지 않고 가격 및 공급의 안정성 등 조건이 좋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 건축용 단열재·배관보온재·자동차·실내체육관 바닥재 등 활용 범위가 넓어 연간 5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특히 유럽·일본·중국·인도네시아에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중국과 유럽에 현지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061)381-6410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