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제일모직, 머라이어 캐리와 손잡았다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18 06:46

수정 2014.11.07 12:39


제일모직 패션부문(사장 원대연)은 한류열풍에 따른 스타마케팅에 이어 미국의 대표적인 여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손잡고 글로벌 스타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18일 제일모직 관계자는 “제일모직의 여성복 브랜드 ‘로질리’가 머라이어 캐리가 최근 내놓은 새로운 앨범의 발매 프로모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우선 머라이어의 첫 주연 영화인 ‘All That Glitters’의 포스터 5000장에 로질리 로고를 게재한다.
또 그녀가 직접 부른 영화 사운드트랙 CD 6만장의 재킷사진과 설명서에 로질리 추동복 사진을 넣어 색다른 마케팅을 펼친다. 제일모직은 이 영화 제작에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다.


제일모직 관계자는“영화의 줄거리가 쾌활하고 낙관적이며 열정을 잃지 않는 젊음을 표현하고 있어 로질리의 브랜드개념과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sypark@fnnews.com 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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