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45개사 추가 퇴출…상장사 3곳 포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18 06:46

수정 2014.11.07 12:39


상장기업 3곳을 포함한 45개사가 3차 상시 퇴출심사 결과 정리대상으로 분류됐다.

금융감독원은 18일 각 채권은행의 지난 8월중 상시 평가추진실적을 집계한 결과, 평가기간중 파산선고를 받은 델타콤�^삼산 등 2개사와 부도 발생 4개사,화의인가 2개사 등 45개사가 퇴출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45개 기업은 ▲법정관리 폐지신청 2개사 ▲화의취소신청 23개사 ▲청산 또는 파산 7개사 ▲매각·합병 추진,기타 13개사 등의 방법으로 정리된다.

정성순 금감원 신용감독국장은 “상장사 3곳은 모두 거래소 관리종목으로 채권단이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회사 이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지난 5월 상시퇴출심사 도입당시 심사대상 1544개기업중 채권은행의 신용공여금액기준 상향조정,회사의 소멸,여신변제 등의 이유로 447개사가 심사도중 대상에서 제외돼 총 1097개사가 퇴출심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3차에 걸친 신용위험 심사를 통해 1097개사 중 915개사의 처리방향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147개사는 이달중 최종 심사를 통해 처리방향이 확정된다.
한편 처리방향이 확정된 915개사 중 정리대상 기업은 1차 심사때 22개사, 2차 49개사, 3차 45개사,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대상 16개사 등 모두 132개사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