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中企 애로타개 지원반’ 가동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0 06:47

수정 2014.11.07 12:38


기업은행은 20일 미국 테러사건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위기단계별로 신속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기업고객본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중소기업 애로타개 지원반’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기업은행은 우선 자금애로 중소기업에 대해 동일 업체당 5억원 이내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미국지역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입금지연 이자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또 미주지역 수출환어음매입분에 대해서는 기간을 연장해주고 부도처리도 유예하며 일시적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특별저리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기업은행은 이에 앞서 불필요한 불안심리를 조기에 불식시키기 위해 은행장 명의의 안내서한을 거래기업에 발송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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