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뉴욕과 워싱턴에서 지난주에 발생한 동시 테러에도 불구하고 오는 10월로 예정된 한국 등 아시아 순방을 당초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대변인이 20일(한국시간)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는 10월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서 16일 도쿄에 이어 18일 서울에 도착,김대통령과 두번째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며 20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베이징에서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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