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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내달 이사급 이상 임원 29% 감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1 06:47

수정 2014.11.07 12:36


삼성생명이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오는 10월 임원 29%를 감축키로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1일 “이날 그룹 사장된 회의에서 그룹 내 임원 숫자를 줄이기로 결정했다”며 “생명의 경우 이사급 이상 임원 62명 중 29%인 18명이 정리대상”이라고 밝혔다.


정리대상 18명 중 11명은 퇴임하고 4명은 금융관련 계열사로 전출되며 3명은 자회사형태로 분사될 채권관리회사나 콜센터 대표를 맡게 된다.

삼성생명은 이와함께 연말까지 본사인력 8000여명 중 4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연말까지 모두 1050명을 줄일 계획이다.


또 10월 이후에는 100여개 지점중 10여개 지점을 통폐합하고 1420개 영업소 중 90곳을 축소해 경영규모를 최적화하게 된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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