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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내일 국감앞두고 긴장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과 27일 이틀간 국회에서 열리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공정위가 올해 사상 유례없는 언론사 부당내부거래를 조사한 탓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특히 야당 의원들이 언론사 조사 배경 및 과정을 집중 추궁할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

공정위의 한 관계자는 “의원들의 공정위에 대한 정책질의가 예년에 비해 5∼6배나 많은 것 같다”며 “무가지 배포와 경품제공,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 등 13개 중앙언론사의 각종 법 위반사항과 관련한 질의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당시 언론사 조사를 도맡았던 조사기획과장·조사1과장·조사2과장·독점관리과장 4명이 모두 국감 첫날의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 국감이 심상치 않을 것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요즘 공정위 간부들은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예상질의별 모범답안을 점검하고 있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