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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예산 종가입주식 참석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23일 충남 예산의 종가 입주식에 참석했다.

이총재가 이날 종가 입주식에 공식 참석한 것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공략에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나라당 총재 비서실측으 이날 이례적으로 종가 개축에 대한 여권의 비난 등을 의식해 상세한 보도자료를 냈다.

이총재는 이날 오전 부친 이홍규 옹 및 부인 한인옥씨와 함께 예산으로 내려가 선영에 참배한 뒤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된 종가입주식에 참석했다.


종가는 이총재의 큰아버지로 노벨 화학상 후보에까지 올랐던 고 이태규 박사의 8남매가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이박사의 유품과 유물을 보존하게 된다.

이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뒤늦게나마 종가가 개축돼 큰 아버지의 업적을 기릴수 있게 돼 후손으로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있을 때마다 들러 잠도 자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총재는 이어 곧바로 경남 창원으로 이동, 한나라당 불교신도회가 창원 성주사에서 개최한‘국태민안과 경제난 극복기원’ 대법회에 참석한 뒤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성공개최기원 팔관회 행사에 참석하는 등 영남권 공략도 계속했다.

/ sm92@fnnews.com 서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