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스투-CJ 나인브릿지, 국내 선수 20명 최종 확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4 06:48

수정 2014.11.07 12:35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스포츠투데이-CJ 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할 국내 선수 20명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측에 따르면 지난 21일 끝난 스포츠토토여자오픈 결과 KLPGA 포인트 순위 20위 선수가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미국LPGA와의 협약에 따라 지난 10일 현재 LPGA투어 시즌상금 랭킹 60위 이내 선수와 KLPGA 포인트 순위 20위 이내 선수, 그리고 KLPGA 회원 가운데 일본투어 성적 상위 3명 등이 출전한다.

이번에 확정된 국내 선수는 상금순위 1위 강수연(25·아스트라)을 비롯해 정일미(29· 한솔CSN), 석사프로 서아람(28· 칩트론), 시즌 2승의 이선희(27·친카라캐피탈), 박소영(25·하이트), 일본LPGA투어 2002년 풀시드권을 획득한 한지연(27·FILA) 등 강자들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미국LPGA투어 진출을 노리고 있는 강수연과 이선희, 고교생 프로 이선화(16·CJ39쇼핑) 등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3년간 LPGA투어 시드권을 받을 수 있어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손혜경(22·이동수패션)은 김수정(30·FILA), 김수영(23)과 포인트랭킹 20위에 공동으로 올랐으나 상금순위에 뒤져 아쉽게 시드를 받지 못했다.
출전자격을 얻은 선수는 다음과 같다.

◇출전선수명단=강수연, 정일미, 서아람, 이선희, 박소영, 한지연, 이정화, 이선화, 신현주, 박현순, 김은영, 천미녀, 김희정, 한소영, 임선욱, 홍희선, 박성자, 조경희, 김수정, 김수영(이상 20명)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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