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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프라이머리 CBO발행 확대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4 06:48

수정 2014.11.07 12:35


정부는 미국의 테러사태로 일부 중견기업이 신용등급 하락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프라이머리 발행시장담보부증권(CBO)발행한도 확대 및 조건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4일 “미국 테러 사태로 일부 업종 중견대기업의 경우 신용등급이 투자적격에서 투자부적격으로 떨어짐으로써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신용경색이 우려된다”면서“이에 따라 프라이머리 CBO발행 촉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이를 위해 기업별 프라이머리 CBO의 발행한도를 확대하는 한편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가능한 신용등급 BBB- 이상의 기업도 프라이머리 CBO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프라이머리 CBO에 참여하는 투자적격 등급 기업에는 발행된 CBO 후순위채 매입비율(3%선)을 낮춰주는 대신 BB+ 이하 투자부적격 기업의 후순위채 매입비율은 더 높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하반기중 4조∼5조원의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하면 중견대기업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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