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직접대출 부실채권 갈수록 증다”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5 06:48

수정 2014.11.07 12:35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직접대출 부실율이 높아지고 있다.

중진공이 최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중진공 직접대출 부실채권은 466억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3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실채권 중 회수불가능한 규모는 226억원으로서 전체의 48.4%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관련, 황승민 한나라당 의원은 “이같이 직접대출 부실율이 높아지면 부실을 낮추기 위해 기금의 보수적 운용을 초래, 결과적으로 중소기업의 대출은 더 어렵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의원은 이어 “광주전남지역의 부실발생율은 13.4%로 다른 지역에 비해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현 정부 출범이후 전남지역에 무원칙하게 자금지원이 이루어진 결과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진공 관계자는 “직접대출 부실규모는 전체 지원액 중 4.7%에 불과하다”며 “부실율을 낮추기 위해 사후관리 강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전남의 부실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은 지원 업체가 대부분 식품가공업체로 영세한 것에 따른 것이며 전체 지원규모도 적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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