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시스템 통합업체인 노아정보기술은 최근 ‘대용량 얼굴 자동검색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사진이나 이미지 파일 등의 영상데이터를 이용, 100만명 이내의 대용량 데이터베이스에서 특정인을 검색하는 것으로 1초당 50만명을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 주민등록증·증명사진·야외사진·팩스밀리사진·여권·스캔이미지 등 다양한 입력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정지영상 및 실시간 얼굴검색과 자료분석이 가능한 복합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존의 VCR·DVR 등 영상매체 환경에서도 호환성이 우수하고 데이터베이스 용량에 따라 얼굴검색 적용대상의 규모확대와 다양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이와함께 녹화 저장 뒤 날짜별·시간별·장소별로 재추적도 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사건용의자의 사진을 이용한 범인 색출, 미아 발생시 검색, 사진비교에 의한 이산가족찾기, 여권 위조 사범 색출 등에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032)766-4400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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