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26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및 법정관리 여신기업의 부실채권 4760억원어치를 1582억원에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산유동화채권(ABS)을 통해 매각되는 이번 부실채권의 주간사는 현대증권이며 매각대금은 오는 10월12일 입금될 예정이다.
서울은행은 이번 매각 성사로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7.4%에서 3.9%로 대폭 낮춰 클린뱅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서울은행은 올들어 지금까지 모두 2조954억원의 부실채권을 처분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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