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현산, 10월 수도권서 2600여가구 공급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6 06:49

수정 2014.11.07 12:34


현대산업개발은 10월중 용인 죽전 등 수도권 3곳에서 아파트 2682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별로는 경기 용인시 용인죽전지구에서 조합아파트 32평형 1469가구,의정부 호원동 29∼46평형 700가구,서울 성북구 종암1 재개발 아파트 21∼42평형 513가구다. 이중 조합원분을 뺀 140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산업은 일반분양분 가운데 77%인 1076가구를 20∼30평형대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파크 종암동=성북구 종암1동 123 일대 7700여평의 종암1재개발구역에 건설되는 아파트로 21평형 40가구,24평형 177가구,33평형 220가구,42평형 76가구가 서울지역 10차 동시분양에서 공급된다. 이중 311가구는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570만∼670만원선.오는 2004년 5월 입주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500m, 강북지역 중심상권인 미아삼거리에서 약1km 거리다. 주변에 삼성래미안 등 6000여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타운을 조성중이다. 경동시장, 신세계, 롯데, 현대 백화점, 종암, 미아, 길음시장 등 대형 유통시설과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등 대학교가 밀집해 있다. 30평형 이상은 3베이 평면으로 설계하고 드레스룸, 주방 보조테이블이 설치된다.

◇아이파크 용인죽전=용인시 죽전택지개발지구내 2만4000평에 건설되는 지상 16∼24층 15개동 1469가구의 조합아파트로 공급 평형은 모두 32평형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05가구가 일반인 몫이다. 오는 2004년 4월 입주예정이다.오는 2005년 말 준공예정인 전철 분당선 죽전역이 10분거리다. 한성골프장에 인접해 있어 쾌적한 조망권을 갖추게 된다.

◇아이파크 호원동=의정부시 호원동 467 일대에 12∼22층 9개동 700가구로 건설된다. 10월1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400만∼460만원선이며 오는 2003년 12월 입주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과 약 500m 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로 서울 도봉구에서 1.2㎞ 거리에 있다.동부간선로, 도봉로, 동일로, 평화우회로가 인접해 있다.
환경부와 한국능률협회로부터 ‘그린빌딩 시범인증’을 받은 아파트로 환경친화적인 자재 사용과 절수용 위생기구, 절전기구 등을 제공한다. 단지 주변에는 수락산과 도봉산이 둘러싸고 있다.
인근에 호원·호암초, 회룡중, 호원고교가 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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