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중소기업인’으로 김준호 제이브이메디 사장이 선정됐다.
26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국내 처음으로 약국조제에 필요한 ‘전자동 정제분류포장시스템’을 개발한 제이브이메디의 김준호 사장(사진)을 ‘이달의 중기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수입에 의존해오던 병원·약국의 조제에 필요한 정제분류포장시스템(ATDPS)을 개발한 후 국내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지속적인 신기술개발로 자본재 국산화에도 주력, 연간 1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인이다.
그는 ATDPS에 대해 캐나다 CSA인증·미국 UL·유럽 CE인증 등을 획득하고 해외특허 7건까지 취득하면서 외국에서도 품질을 공인받아 수출물량을 늘리고 있다.
김사장은 특히 ATDPS 운용에 필요한 프린터·카세트·컨트롤 보드 등을 자체 기술진에 의해 개발한 후 제품 제조단가를 낮춰 미주·유럽 등 해외로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두고 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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