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부시 내달 訪韓 취소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6 06:49

수정 2014.11.07 12:33


오는 10월로 예정됐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 계획이 테러 전쟁의 여파로 취소됐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부시 대통령이 오는 10월 아시아 순방 일정을 변경했다”면서 서울·도쿄·베이징은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오는 10월 20∼21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만 당초 예정대로 참석할 계획이며 이번에 취소된 한국과 일본 방문은 “추후 여건이 허용하는대로 재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이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서울 대신 상하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일정을 대폭 단축한 것은 테러참사의 주모자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은신처인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과 시기가 겹칠 가능성이 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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