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까지 전라선 익산∼순천간 154.2㎞ 구간이 복선전철화된다.
철도청은 고속철도 비수혜지역인 전북 남원, 전남 순천·광양과 경남 진주지역에 원활한 고속철도 연계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선 익산∼순천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002년중 40억원의 예산을 반영, 기본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에는 총 9806억원이 투입되며 2004년 착공해 2009년께 완공할 계획이다.
철도청은 이 사업이 완공되면 서울∼전주간 소요시간이 현재 3시간8분에서 1시간55분으로 1시간13분, 서울∼순천간은 4시간52분에서 3시간6분으로 1시간46분이 각각 단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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