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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문광위]언론사주 3인 증인출석 거부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7 06:49

수정 2014.11.07 12:32


국회 문화관광위는 28일 언론사 세무조사 관련 증인 7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언론국감’을 실시키로 했으나, 구속된 언론사주 3명이 27일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통보해옴에 따라 증인신문이 사실상 무산됐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동아일보 김병관 전 회장,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 등 구속된 언론사주 3명은 이날 오후 최재승 문화관광위원장에게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 증인출석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지원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손영래 국세청장,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종찬 전 국정원장 등 나머지 4명의 증인은 일단 28일 오전 국회 문광위원장실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고 최위원장이 밝혔다.

/박치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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