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주가조작 방지제 보완책 마련”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8 06:49

수정 2014.11.07 12:32


한나라당은 28일 ‘이용호 게이트’를 계기로 증권시장의 주가조작에 따른 폐해가 드러남에 따라 주가조작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김만제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증시가 발전하면서 주가조작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특히 이용호 게이트에서 드러났듯이 구조조정전문회사(CRC)들이 부실기업 인수와 주가조작을 통해 많은 이익을 챙기는 비리의 온상으로 드러나 이를 막기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주가조작을 감시할 증권감독원의 인력 증원과 주가조작과 관련한 검찰수사 강화 및 단기 주식매매 차익만 노린 CRC의 법정관리기업 인수 참여제한 등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sm92@fnnews.com 서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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