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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월드컵 본선행 유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8 06:49

수정 2014.11.07 12:32


� �12억 중국이 몰려온다.’

�≠薩뮌� 사상 월드컵 첫본선진출이 유력해진 가운데 10월7일 또는 13일에 본선행을 최종 확정지을 전망이다.

�÷�고출신의 보라 밀로티노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28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02월드컵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UAE와의 원정경기서 전반 42분 시홍이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중국은 4승1무, 승점 13을 기록해 2위 카타르(승점8)와의 격차를 벌여놓으며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訣� 남은 것은 확정날짜.3경기를 남긴 중국은 10월7일 조 최하위인 오만을, 13일 카타르를 대륙내 추운 지방인 선양으로 불러들이는데 여기서 축배를 터뜨리겠다는 계획이다.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받을 뿐만 아니라 홈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어 손쉬운 승리가 점쳐진다. 따라서 지난 31년 국제축구연맹(FIFA) 가입 이후 중국축구의 숙원처럼 여겨졌던 월드컵본선진출을 70년만에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薩뮌� 98월드컵까지 모두 6차례 본선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시며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이 7차례 도전.

�′舊嗤� 이번 최종예선에서는 사우디 이란 이라크 등 중동 3강이 모두 다른 조에 편성되는 행운을 안은 가운데 중국협회는 사상 처음으로 500만위안(한화 약 7억5000만원)을 포상금으로 내거는 등 이웃 나라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컵출전에 강한 의욕을 보여왔다.

�′飢�, 아시아예선 A조에서는 초반에 고전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3연승을 올리며 승점 1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한경기를 덜한 이란이 2승2무 승점 8로 그 뒤를 �v고 있다.하위권으로 처진 이라크와 태국은 사실상 탈락한 상태다.

/최현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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