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경남 산청군 시천면 소재 산청양수발전소 1호기(35만㎾)가 28일 상업운전을 개시함에 따라 국내 발전설비 용량이 5000만㎾를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국내 발전설비 규모는 지난 97년 4000만㎾를 넘어선지 4년만에 5000만㎾를 돌파했다. 이는 45년 해방당시 발전설비 용량인 20만㎾의 250배, 경제개발 착수시기인 61년에 비해 약 150배 증가한 규모다.
산자부는 전력수요 성장에 맞춰 오는 2015년까지 국내 발전설비 용량을 8000만㎾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fairyqueen@fnnews.com 이경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