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국민·주택銀 내달부터 수수료 단일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8 06:49

수정 2014.11.07 12:32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오는 10월중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단일화할 계획이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28일 “오는 11월 국민·주택 합병은행 출범을 앞두고 현재 서로 다른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수수료 와 폰뱅킹(텔레뱅킹) 수수료를 단일화하는 작업을 검토, 두 은행 실무자들이 막바지 의견을 절충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은행이 수수료 체계를 건당으로 구분한 것이 있는가 하면 금액에 따라 다르게 책정한 것도 있다”며 “두 은행은 이 체계를 합병은행 출범이전에 통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로 다른 수수료 책정과 관련, 이 관계자는 “현재 국민은행의 경우 직불카드를 신규로 발급할 때 1000원을 받고 있지만 주택은행은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며 “오는 10월중 주택은행도 직불카드 신규 발급시 1000원의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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