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골프 신상품-캘러웨이골프] 페이스 두께 얇게 조절 비거리 안정성 향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8 06:49

수정 2014.11.07 12:32


캘러웨이골프가 2001년 하반기 세계 골프시장 공략을 목표로 비거리와 안정성을 향상시켜 새로 내놓은 ‘호크아이 VFT 티타늄’ 아이언(사진)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호크아이 아이언보다 페이스 두께를 얇게 제작해 반발력을 극대화시킴으로써 비거리를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 헤드 내부에 텅스텐 구슬을 집어넣어 무게 중심을 크게 낮춤으로써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 강점이다. 이 때문에 ‘캘러웨이 클럽 가운데 가장 치기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텅스텐 구슬이 들어 있는 웨이트 포켓부분 뿐만 아니라 토 부분에도 메달리온(둥글고 납작한 모양의 금속)을 장착, 임팩트 때의 충격을 최대한 흡수토록해 타구감을 향상시켰다.

특히 번호별로 웨이트 포켓에 텅스텐 구슬을 이상으로 배분해 롱아이언과 미드 아이언은 볼을 쉽게 높게 띄울 수 있도록 고안했고, 웨지의 경우는 이상적인 탄도와 백스핀을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한국캘러웨이골프측의 설명이다.


또 다양한 경도의 초경량 샤프트를 장착해 스윙 스피드가 빠른 골퍼나 느린 골퍼에게도 다같이 적합하도록 했다. 한편 이 클럽은 클리블랜드 웨지를 개발한 로저 클리브랜드가 아이언과 웨지를 손수 디자인해 헤드가 기존의 캘러웨이 제품과 달리 날렵해졌다는 평가다.
소비자가격은 풀세트에 330만원이다. (02)3218-1900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