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安건교 건강상 이유로 사의 표명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8 06:49

수정 2014.11.07 12:31


안정남 건교부장관이 28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안장관은 이날 오후 박상우 비서관을 통해 “병원에 오래 입원해야 할 것 같다.
건교부장관 자리가 하루도 비워둘 수 없는 자리인 만큼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안장관의 거취문제는 최종적인 정밀 건강진단 결과가 나온 뒤 생각할 문제”라며 “현재 청와대의 입장은 유보적이며, 당장 안장관 거취에 대해 결론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장관은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데다 재산형성 과정과 관련, 의혹을 받고 있어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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