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기아 카니발 Ⅱ 美언론서 극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9 06:49

수정 2014.11.07 12:31


기아자동차의 ‘세도나’(카니발 Ⅱ)가 미국 전역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28일 10개 전면을 할애한 경제면 특집에서 “세도나는 요염한 미모의 여성”이라고 극찬했다.

신문은 ‘강력한 마력’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세도나의 전면과 내부 사진, 운전석과 계기판의 여유있는 공간 처리 등을 담은 사진을 싣고 “2002년 기아 세도나 미니밴이 사랑에 빠지도록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세도나가 일부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강력한 추진력과 멋진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보증제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차량보증제의 경우 미 시장에서는 전례없는 ‘10만마일에 10년’이라는 장기보증제를 도입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미국 시장에서 고급 승용차로 호평받는 도요타 ‘렉서스’의 경우 보증혜택이 ‘6만마일, 5년’에 불과하다.

/ dympna@fnnews.com 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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