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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다음주부터 훈련 재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9.29 06:49

수정 2014.11.07 12:31


홍명보(32·가시와)가 돌아온다.

지난 5주일간 부상으로 개점휴업했던 홍명보가 다음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지난 8월23일 팀지정병원에서 오른쪽 정강이뼈 피로골절 판정으로 그동안 휴식을 취해왔던 홍명보는 28일 재검진 결과 상태가 많이 호전돼 다음주부터 훈련을 해도 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피로가 쌓여 닳았던 뼈가 충분한 휴식으로 많이 생겨 이제 조금씩 훈련을 시작해도 된다는 것.

홍명보는 팀 휴식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4일부터 3일간 수영장에서 재활전담코치와 함께 물속 러닝으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물속 러닝을 마친 뒤에는 그라운드에서 본격적인 러닝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홍명보는 피로골절이라지만 특별히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을 뿐더러 그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소화,1주일 정도 개인훈련을 거친 뒤 곧바로 팀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되면 홍명보는 오는 10월 중순부터는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는 지난달 18일 요코하마전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치며 정강이뼈를 다쳐 그동안 J리그와 국가대표팀 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못해왔다.

/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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