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차량용 DVD 年 20억원어치 납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12.04 07:08

수정 2014.11.07 11:53


가야전자는 차량용 오디오제품 판매업체 볼트고역과 연간 20억원 규모의 차량용 DVD플레이어(사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가야전자는 최근 출시한 차량용 DVD플레이어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간 제품의 판매망을 안정화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계약이 향후 국내 판로망 확보를 비롯해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 김수일 회장은 “국내외 시장의 영업 진행상황과 바이어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지금 추세로 간다면 오는 2002년 차량용 DVD플레이어의 판매목표인 18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야전자는 차량용 전자제품의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전될 것으로 보고, 중장기 전략상품으로 디지털 오디오와 모바일PC 등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차량용 DVD플레이어와 관련, 적극적인 판매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이달 중순 238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증축할 계획이다.(02)430-0010

/ mkyun@fnnews.com 윤미경기자